드론 전쟁,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닌 오늘의 모습
드론으로 전쟁을 하는 시대
▶ 테러 및 전쟁과 관련한 뉴스를 살펴보면, '미국이 소말리아에서 드론(무인 항공기) 으로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 대원들을 무더기로 사살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의 매체가 보도했다' 라는 내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소형 로봇이 전쟁을 하는 시대가 왔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는 오늘의 일이 아닌 2016년 초의 뉴스로 무려 3년 전의 일입니다.
농업 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에서 이미 매우 활발하게 일하고 있는 드론 등의 로봇들은 우리 삶에 녹아들었고, 생각치도 못한 여러 분야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류에 도움이 되는 분야 중 하나가 '보안' 인데, 보안이라는 것은 막는 입장에서 사용하는 단어지만 이것이 성립하려면 공격하는 입장 또한 있어야 하는 것이죠. 드론은 현재 두 분야에서 모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발전과 적용들을 보면 사람이 아닌 로봇이 전쟁을 하는 시대가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합니다. 불과 20년 전만하더라도 이런 상황을 꿈에도 꾸지 못했을텐데 말이죠.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에서 볼 수 있었던 캐리어의 인터셉터, 건담 시리즈의 뉴건담이 사용하는 핀판넬, 더 나아가서는 턴에이 건담의 월광접 비슷한 기술들이 궁극적으로 개발되지는 않을까요. 물론 전 건담을 본 적은 없습니다.
사람이 사는 모든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대형 혹은 소형, 나노 로봇들은 인간에게 이로운 면도 있지만 반대로 사회에 악영향을 끼칠수도 있으므로, 이를 대비하기 위한 조금 더 철학적인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동장치가 없는 무분별한 기술개발은 정말 영화나 만화에서 본 것처럼 마지막에는 인류를 해칠 수도 있을 것이고, 더 이상 상상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은 과학자, 연구자들 또한 동의하는 부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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