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최고의 게이밍 성능을 보여주는 i9-9900K, i7-9700K 등의 9세대를 잇는 제품들에 대한 정보들이 아주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확실한 정보인 지는 아직 더 기다려봐야하고, 출시일이 되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기존 8코어 16스레드를 넘는 10코어 20스레드를 장착하고 나온다는 인텔의 10세대 i9 계열, 아마 많은 컴퓨터 사용자들이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요. 몇가지 관련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각종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인텔 10세대 데스크탑 CPU 목록입니다. 최상단에는 i9-10900K가 있습니다. 10코어 20스레드, 베이스 클럭은 3.70GHz, 1코어 최대 터보부스트 클럭은 무려 5.1GHz 입니다. 옆을 보면 터보부스트 맥스 3.0이라고 있는데, 이는 기존에 HEDT 계열에 들어가 있던 것으로, 아마 10세대 부터는 적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표 오른쪽을 보시면 Thermal velocity boost라는 항목이 있는데, 여기에서 설명하기 길어지니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i7-10700K의 경우 8코어 16스레드로, 기존 i9-9900K와 같은 코어수를 지닙니다. i5-10600K와 10500은 6코어 12스레드이고, 10400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여기에서 한가지 눈여겨 봐야할 점은 바로 i3 계열의 스펙입니다. 무려 4코어 8스레드로, 7세대 i7와 같습니다. 6세대, 5세대 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최상위 계열이 4코어 8스레드 였는데, 이제 10세대 부터는 i3도 8스레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격까지 메리트가 있다면, 저가형 게이밍 시장에서 꽤나 많은 인기를 누릴 듯 합니다. 2020년에 출시되어, 아마 2021년 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존의 8세대, 9세대들이 지금도 최상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데, 10세대에서는 AMD 라이젠 프로세서들을 꽤나 큰 차이로 따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멧레이크(Comet Lake-S) 10 세대 코어 데스크탑 모델들은 i9, i7, i5, i3 뿐만 아니라 펜티엄, 셀러론 또한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코어 갯수와 3차 캐시 메모리 용량일 9세대에 비해 증가했으며, 하이퍼 스레딩을 지원합니다. 기존의 1151-V2 인터페이스는 새로운 LGA1200으로 대체되고, 메인보드(마더보드) 칩셋은 새로운 400 시리즈입니다.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구할 수 있는 것들은 Z490, H470, B460, H410 등이 포함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