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혹은 2만원대 윈도우 10, 진짜 구입해도 되나

1만원짜리 윈도10, 신뢰도는 글쎄


▶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는 가짜 윈도우가 여러 온라인 마켓 등을 통해 정품 윈도우인 것처럼 유통되고 있는데, 섣부른 구입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검색되는 1만원대 윈도우10의 경우, 정품에 비해 10%도 안되는 가격에 팔고 있기 때문에 무심코 구입하는 일이 많습니다. 각종 블로그나 카페 후기를 보면 지금까지 사용하는데 문제가 된 적이 없다는 게시글들이 있는데, 과연 그럴까요.



▶ USB 드라이브도 없이 인증키만 이메일을 통해 발송하고 있는 1만원대 운영체제, 정품인증이 가능한 라이센스만 제공한다고 하지만,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위조 ESD라고 합니다. 이는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조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혹시나 1만원대 윈도우10을 구입 후 정품 인증을 할 경우, 첫 번째 인증을 통과할 수는 있지만 어느순간 갑자기 인증이 풀려서 다시 인증을 받으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거나, 각종 보안패치와 업데이트를 제대로 지원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악성코드, 바이러스의 위험에도 노출되기 쉽죠. 개인정보 유출이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인 지금의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 위조된 윈도10은 엄연한 불법제품이며, 개인 뿐만 아니라 사업장 또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나 PC방의 경우 컴퓨터 수만큼의 운영체제가 필요한데, 비용을 조금 아끼려다 더 큰 손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PC방 업계에서 이와 관련한 일이 벌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사업장에 불법 윈도우를 유통한 사례가 적발되어 정품으로 전량 교체하는 일이 있었죠. 사업자에 대한 조치는 개인에 대한 조치보다 훨씬 강력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 그냥 인증프로그램(크랙)을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라는 식의 의견이 있지만, 최근 인증툴에 채굴프로그램을 몰래 심어놓은 사례를 보면 이것 또한 절대로 안심할 수 없습니다. 나도 모르게 시스템 자원을 누군가 몰래 사용하고 있다면, 이로 인해 자잘한 부하가 발생하고 인터넷 지연, 게임 렉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 베네수엘라 윈도우, 오피스가 너무 싸게 팔린 적이 있어서 20만원에 가까운 돈을 주고 사기에는 너무 아깝다 라는 의견들도 있지만, 그래도 될 수 있으면 정품을 구입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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