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9-9900K 국내 출시가격 예상, 과연 이번 용산 프리미엄은 얼마나
점점 다가오는 인텔의 9세대 프로세서
▶ Nvidia의 RTX2080Ti의 예약구매를 했던 날 또한 과거가 되었고, 그래픽카드를 받아서 각종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 또한 가까운 과거가 되었습니다. 이제 인텔의 9세대 CPU인 i9-9900K와 i7-9700K, i5-9600K와 9500 등이 다가오고 있는데, 최근에 아마존에서 예약구매를 진행했었습니다. 물건을 조금 더 일찍 사용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런 이벤트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 아마존에서 진행했던 i9-9900K의 가격은 499달러로, 이것저것 포함하여 구입할 시 60만원을 조금 넘는 가격에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배송비를 제외하면 50만원 중반정도입니다. 현재 라이젠 2700X의 가격과 비교했을 때 꽤나 비싸보이는 감이 없진 않지만, 기존 8세대 6코어 12스레드의 커피레이크와 비교해보면 그렇게 비싼 가격같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과거의 사례를 되새겨 봤을 때, 차후에 국내 용산에서의 초기가격은 과연 얼마가 될까요.
▶ 과거 i7-8700K의 출시가격은 359달러 정도로, 환율을 고려하여 40만원 정도를 형성해야 하지만 용산업자들이 초기에 판매했던 가격은 무려 약 65만원 정도 였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물량확보 문제로 가격이 어느정도 널뛰는 현상이 있긴 하지만, 여기에는 아마도 용팔이들의 장난이 조금 섞여있었겠죠. 예나 지금이나 상도고 뭐고 간에 돈만 벌면 장땡인 족속들이 많은 곳이 바로 이곳이기 때문이죠.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은 변하지 않고 그들의 행태는 후계자들이 물려받으므로 지금도 똑같습니다.
▶ 40만원이 65만원 이상으로 올라버렸다는 것은, 해외가격보다 최소 150% 이상은 더 줘야 구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다면, i9-9900K의 아마존 가격으로 판단했을 때, 국내가격 56만원은 최소 85만원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거의 90만원에 가깝고, 조금만 더 올려받으면 100만원 가까이도 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에이 그건 너무 심하다, 설마 그러겠어' 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매우 높은 확률로 그렇게 될 것이라는데 500원을 걸겠습니다.
▶ 4코어 4스레드 혹은 8스레드가 정말 오랜 기간동안 컴퓨터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는데, 이제 6코어와 8코어 이상의 프로세서들이 조금씩 자리를 차지하려나 봅니다. AMD의 라이젠 시리즈가 출시되고 나서부터 코어의 갯수가 증가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을 보면, 경쟁이란 것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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