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후에는 남자를 어떻게 만나나요

■ 생활의 팁|2022. 12. 27. 15:03

40대 이후에는 남자를 어디서 만나나요

1. 제친구나 주변사람들이 40에서 45세 사이에 결혼을 했는데, 보통 주변사람들의 소개나 친인척 소개로 만나더라구요. 어떤 커플은 같은과목 교사와 교수인데, 관련 분야에서 공부하다가 만났어요. 결혼을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여자분들이 아무래도 유학이나 해외출장 등으로 일하고 커리어 쌓느라 늦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저기 활동을 하다보니 평균 보다는 체력들이 좋아서 40살 넘어서도 결혼하고 애낳고 맞벌이 하면서 살더라구요. 42세, 43에도 애기 낳았고, 애들 모두 건강하고 똘똘하게 잘 키워요.

 

2. 제 주위사람들의 경우, 40세 넘어 결혼한 커플들 중 남편이 연하인 경우는 없어요. 대부분 최소 3살에서 10살 가까이 남자가 연상이에요. 제 경우 대학과 관련한 일을 하다보니, 남편 직업은 아무래도 교수들이 제일 많네요. 그리고 공기업 직원, 의사나 한의사 같은 전문직, 학원운영, 대기업 회사원 등등. 여자분들 직업은 보통 중고등학교 교사가 많고, 교수나 의대교수, 대기업 직원들입니다. 늦게 결혼해서 애기를 안낳을줄 알았는데, 한커플을 빼고는 다 출산했습니다. 초반에는 양가 부모님들이 나눠서 애기를 봐주고, 어린이집에 갈 즈음에는 부부들이 교대해서 키워요.

 

3. 20대 때부터 알던 직장 동기가 갑자기 어느날 남자로 보였고, 뒤늦게 3년 정도 연애하다 40대 후반에 결혼했어요. 제 경우 둘다 초혼이고, 각자 인생 재밌게 살다가 결혼했는데, 이렇게 같이 사는 것도 또 나름 재밌네요.

 

4. 솔직히 희망사항과 현실은 좀 구분하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30대 후반 혹은 40대 이후에 결혼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과연 선택지가 많을까요. 괜찮은 30대 남자가 뭐가 아쉬워서 예쁜 40대 여자를 만날까요. 예쁘고 성격좋은 30대 여자도 많은데 말이죠. 얼굴은 화장빨로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다른 문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연상녀쪽의 경제력이 우월하면 돈보고 결혼하기는 하더라구요. 경제력이 우월하다는 기준은, 일반 서민들의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5. 40대 이후에도 남자를 만나기야 만나겠죠. 다만 맘에 드는 조건을 지닌 괜찮은 남자를 만나기가 거의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조건 좋은 연하의 남자를 꼬실 정도면 가장먼저 미모가 출중해야되는데, 40세 넘어서 그런 미모를 지닌 분이 과연 몇분이나 될까요.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자구요. 다들 아시다시피 조건 좋은 남자들은 어린 여자를 좋아하거나, 연상이여도 예쁜 얼굴과 날씬한 몸매를 가진 여자를 찾습니다. 많아봐야 30대 중후반을 넘지 않는 연상을 좋아하지, 사실 40대는 안좋아해요. 온라인에서는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현실과는 거의 일치하지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6. 제가 70년대 중반 생이거든요. 예전부터 들은 얘기가, 나중에는 성비 불균형때문에 남자를 골라서 만날수 있다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자칭 골드미스만 넘쳐나고, 괜찮은 남자들는 거이 없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의 경우는 그렇더라구요. 분명히 여자가 부족하다고 그랬는데 왜 그럴까요. 현실은 진짜 다릅니다.

 

7. 조건이 좋은 남자들은 적당한 나이에 젊고 예쁜 여자를 만나서 결혼합니다. 그런 남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여자들이 자신은 아직 젊고 예쁘다고 믿으며 자신과 레벨이 맞는 남자를 찾지만, 그런 남자들은 이미 유부남인 경우가 대다수죠. 아마 90% 이상일 겁니다. 부잣집 중매를 주로 하시는 분이 해주신 말씀인데, 평생 독신으로 살 마음도 없는 시집 못 간 노처녀들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정말 슬프게도, 여자들의 올라간 눈높이에 맞는 남자들은 많지 않습니다.

 

 

8. 우리가 꼭 인정해야하는 부분인데요, 사십 넘어서 이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최지우 같은 연예인을 제외하고는 사십살 넘어가면 이쁘던 여자도 매력이 꺾이는게 대부분 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돈이 만능인 시대라 직업이 아주 좋으면 이쁘지 않아도 연하남을 만날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골드미스가 많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많지 않을 듯 합니다.

 

9. 제 주변에 있는 40대 후반 독신녀는 남자 잘 만나고 즐기고 살더라구요. 일단 얼굴이 예쁘면 가능합니다. 다가오는 여러 남자 중에 맘에 드는 남자 골라서 시간만 조금 내어주면 남자들이 다 알아서 하니까요. 일단 여자는 예쁘고 마음만 열면 나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40이라는 숫자가 문제가 되지 않더라구요.

 

10. 혹시라도 선을 보는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선은안보는게 더 나을겁니다. 40대에 총각인 남자는 외모가 하위일 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키가 160대라거나 머리가 크고 대머리거나, 나이는 40대인데 외모는 50대로 보인다거나 하는 경우가 진자 많죠. 누가봐도 '저런사람이랑 연애 못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남자만 남아있어요. 그런 남자라도 괜찮다고 생각되면 눈을 낮춰서 하는거죠. 그리고 남자의 인성은 둘째치고, 외모가 다들 별로인데 어린여자만 찾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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